IWPG 부산,‘故 구지인 합동 추모식’ 열어

서울과 전국 40여곳 12만여명 참여

김종환 | 기사입력 2018/02/28 [18:22]

IWPG 부산,‘故 구지인 합동 추모식’ 열어

서울과 전국 40여곳 12만여명 참여

김종환 | 입력 : 2018/02/28 [18:22]

▲ 부산진구 영광도서 앞 분수대에서 열린 ‘故 구지인 추모식’ 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여성인권위)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7일 오후 부산진구 영광도서 앞에서 강제개종으로 희생된 故 구지인(27)양의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했고 시민들의 헌화와 묵념 행렬이 줄을 이뤘다. 

 

이 날 세계여성평화인권위는 故구지인양이 사고 당하기 전인 지난해 17년 6월에 청와대 신문고에 직접 올렸던 ‘한국이단상담소 폐쇄’와 강제개종목사 법적처벌’과 ‘종교차별 금지법을 제정해 달라’는 호소에 동참하는 지지서명을 받고, 분향소를 중심으로 청원서 전문 전단을 배부했다.

 

분향소는 부산진구 영광도서 앞 이외에도 전국 40여곳에서 진행하여 약 12만여명의 추모객이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랬다.

 

IWPG는 지난 12일 여성인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가정폭력을 조장하는 강제 개종목사로부터 더 이상 희생자가 없도록 이 사건을 한국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경찰청, 대법원에 진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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