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봄철 위험한 졸음운전 각별한 주의를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황세진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3/13 [21:10]

진안경찰, 봄철 위험한 졸음운전 각별한 주의를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황세진

이영노 | 입력 : 2018/03/13 [21:10]

 

▲ 경위 황세진     ©이영노

봄철 위험한 졸음운전 각별한 주의를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황세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 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1.5배 높고, 최근 5년사이 졸음운전 사고로 고속도로에서만 414명이 숨졌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이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 질 때이다.또한 졸음운전 사고는 3, 4, 5월에 집중된다고 한다.

 

졸음운전은 정상적인 상태로 운전할 때 보다 반응속도가 2배, 정지거리는 30%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사고결과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날씨는 따뜻하고, 배는 부르고 이른바 춘곤증이 찾아온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잠시 운행을 멈추고 쉬어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쏟아지는 졸음을 억지로 참아가면서 운전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 삼은 어리석은 행위라 볼 수 있다.

 

졸음운전을 참기 위해선 차안에 껌이나 사탕 등 간식거리를 챙겨두는 것도 좋다. 또 한 가지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가 운전자에게 계속 말을 시켜 졸음을 달아나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졸음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행위인 만큼 모든 운전자가 각별히 주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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