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의 목적으로 2개의 중심교(인천청학초, 남동중)를 선정하고, 지난 26일(토) 학교 간 공동사업을 연수구노인복지관과 강화 그레이스힐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했다.
위 사업은 2008년 남동지역 7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대비한 지역 내 초 중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인적 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사업으로 운영되었다.
올해에는 남동, 연수지역의 특성에 맞춘 사업으로 구성되었는데, 남동지역은 4개 중학교 교육복지실 운영스태프 학생들이 합리적인 의견결정과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교육과 공동체 의식 향상 활동으로, 연수지역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8개 초 중학교와 민간복지기관이 연계한 연합봉사단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동사업은 약 100여명의 학생과 30명의 독거어르신이 함께 참여했다.
공동사업 중심교로 선정된 인천청학초 교육복지사는 “연수지역의 민간기관과 학교들이 함께 매년 봉사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중심교인 남동중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단순 수혜 대상에서 나눔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공동사업에 대한 다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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