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공동체의 소통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이승재 | 입력 : 2018/08/17 [14:02]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2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권교육을 위한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활동을 하던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형식의 체험형 활동을 통해 인권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강화도 일원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으로 진행됐다. 인권교육캠프는 갯벌 체험과 숲 체험을 통해 부부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을 탐색하며 서로가 통제해야할 대상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자녀 또한 자녀만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은“바깥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나와 가족의 인권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기초반 교육,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부모-자녀 상호작용 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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