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각 동마다 ‘동 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발굴,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에 연계하는 등 협의체 중심의 지역사회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역사회보장 민관협력체계 구축
사회보장분야 전문가,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대한 심의와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를 추천하는 역할에 한정하여 활동했다.
이후 2014년에 협의체 상근직원을 채용하고, 2015년에는 각 분야별로 총 7개의 실무분과(노인분과, 장애인분과, 여성‧보육분과, 아동‧청소년분과, 보건‧의료분과, 자활‧고용분과, 지역복지분과)를 구성하여 각 기관들과 협력사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했다.
또한, 2015년부터 동 단위 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보다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의 발굴․연계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법」 시행과 함께 명칭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바뀌었다.
2017년에는 동 보장협의체의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적 자문 역할과 자원 발굴․연계를 위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였으며, 2018년 7월에는 복지자원분과를 신설하는 등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협의체의 정례 회의를 하고, 실무분과 개편 및 분과사업 지원, 전담인력의 지속적인 확보 등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민·관 협력사업 추진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책상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자기주도 학습공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어, 한림병원에서 매년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있고 올해에도 하반기까지 총 68명의 학생에게 새 책상을 전달할 계획에 있다.
또한, 계양구 행복나눔 연합모금사업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도서를 구입해주는 ‘Check the Dream(책더드림)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꿈을 확인한다’는 의미와 ‘책을 더 드린다’는 이중의미의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에게 희망도서를 지원하여 책을 통한 인생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자아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작년까지 1,137명의 학생에게 3,032권의 책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약 320명의 학생에게 1,000여권의 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부족한 복지자원과 지역 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역자원 조사 및 발굴을 위한 ‘계양 가치자원발전소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계양구는 인천마디병원, 연세손치과, 한길안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경감에 노력하고 있다.
► 민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복지자원 효율화 도모
또한, 노인분과에서는 사회적 관계가 거의 없는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우울감 해소 및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야외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보건의료분과에서는 건강검진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암 예방 캠페인, 장애인분과에서는 무장애 길을 활용한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등 각 분과마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 교육과 민관협력 워크숍을 하였으며, 하반기에도 행복나눔 계양복지아카데미, 동 보장협의체 워크숍 등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동 보장협의체 활성화
동 별로 20명에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각 지역별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특색사업을 계양구의 지원과 이웃돕기 성금 등을 재원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인천시의 인천보듬지킴이사업과 연계하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동 보장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각 동 보장협의체 위원장들과 연합회를 구성하여 매월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12월에는 ‘동행(동네가 행복한)축제’를 개최해 각 동 보장협의체의 우수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복지는 구의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이다.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고자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가꾸는 행복, 살 맛 나는 계양’이라는 비전처럼 민관협력 활성화로 공적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주도로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구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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