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탄은행, 재개식 열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10/22 [16:47]

연천연탄은행, 재개식 열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전해

오늘뉴스 | 입력 : 2018/10/22 [16:47]

▲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한 연탄은행 재개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연천연탄은행(대표 백성국 목사)은 20일 오전 11시30분 전곡중앙교회에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 겨울 무료로 연탄나눔을 시작하는‘제14회 연천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식에는 김광철 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임재석 군의회 의장, 심상금, 김미경, 이영애 군의회의원, 박경정 연천경찰서 서장, 최종철 전곡농협조합장, 허기복 밥상공동체 대표, 전곡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군수 표장 및 감사패 증정, 사랑의 물품 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 김광철 연천군수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재개식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여명에게 약 500여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주요 참석자 30여명은 전곡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배달 봉사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형편을 살펴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연탄은행은 2005년 12월 전곡중앙교회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14년간 저소득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연천연탄은행은 매년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발굴하여 연탄을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나누고 있다. 13년 동안 지원한 누적 연탄은 약 160만장에 이른다고 한다. 올해는 1000여 가구에 20만장의 연탄배달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는 “올해도 20만장의 연탄을 나눌 목표를 세웠으며 서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연천푸드뱅크에서는 배고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격려해 주시고 사랑의 마음으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연탄배달 봉사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인생길은 매우 먼 길입니다.

 

연탄은행, 푸드뱅크는 함께 가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해마다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후원해 주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며 연천연탄은행과 연천푸드뱅크는 행복한 연천지역사회를 위해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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