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관계자가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강화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9년 3월까지 5개월간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섰다.

군은 이번 정비기간에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간판), 고정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읍?면과 합동으로 단속 및 정비를 하게 된다. 집중 철거와 함께 행정처분(과태료 등)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비계획으로는 소형 상업용 지주간판, 불법 현수막, 기간이 지난 공공용 광고물 등은 즉시 정비하고, 주말 및 야간을 이용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담공무원과 용역업체를 활용한 특별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또한, 주요도로변 고정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광고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상습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도로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 감독으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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