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미래광장거리 주변 식품접객업소 단속 강화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12 [13:36]

인천 계양구, 미래광장거리 주변 식품접객업소 단속 강화

이승재 | 입력 : 2013/07/12 [13:36]

▲ 미래광장거리 인도위에 탁자를 펴고 불법영업 중인 업소     © 오늘뉴스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미래광장거리 주변 음식점들이 영업장 외부에서 음식물을 판매하는 영업행위와 속칭 삐끼들의 호객행위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22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미래광장거리는 밤이 되면 일부 음식점들이 테라스, 도로, 인도위에 탁자를 펴고 영업을 하거나 호객행위로 인해 이 거리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야기해 구 관련부서는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으로 인해 정상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구는 그 동안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행정지도와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상가 총연합회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들이 스스로 자율관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구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래광장거리에서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심해짐에 따라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위법행위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소가 실질적인 제재를 받도록 할 방침인데 영업장 외 영업과 호객행위로 적발되는 업소는 과징금 처분을 일체 하지 않고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방침을 세워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침으로 업주들의 많은 반발이 예상되나 문화의 거리를 지나가는 구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불법영업은 많이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아울러 구민들도 미래광장거리가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이러한 불법 영업행위업소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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