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강원영서, 150mm 이상 비 더 온다

김세정 | 기사입력 2013/07/13 [15:46]

[날씨] 서울·경기·강원영서, 150mm 이상 비 더 온다

김세정 | 입력 : 2013/07/13 [15:46]

▲ 위성영상 = 기상청 제공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장마전선이 느리게 북상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내리던 장맛비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충청이남 내륙지역에는 산발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20mm의 다소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으며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에 내린 비는 장마전선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의 남북폭이 매우 좁아 서울과 경기중부 지역에는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린 반면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10∼50mm의 가량의 비가 내려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큰 특징을 보였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밤부터 내일 14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15일과 16일 사이에는 중국에서 소멸한 제7호 태풍 솔릭으로부터 공급되는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며 “산사태와 주택 및 도로 침수 각종 시설물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   위성영상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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