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강승택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 선정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1/03/26 [21:03]

인천대 강승택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 선정

오늘뉴스 | 입력 : 2021/03/26 [21:03]

▲ 인천대 강승택교수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강승택 교수(정보통신공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기영 장관은 '5G 전자파와 인체노출 영향 평가기술에 대한 기여'로 강승택 교수에게 했다.
 
이동통신이 산업의 근간이 된 시대에 다음 단계로의 산업기술적 진화의 바람 속에 많은 관심과 큰 규모의 민관 투자를 받아온 5G(제5세대 이동통신)기술은 통신방식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무선링크의 최전선인 무선 에너지를 다루는 분야에 있어, 밀리미터 파장의 전기자기파의 도입에 따른 에너지 발생과 전달방법 자체의 기술적 난이도와 전파 시 환경에 대한 높은 민감도에 따른 문제가 전파기술의 큰 보폭의 진척을 저해하고 있다.
 
무선통신장치의 전기자기파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설계와 개발 상태를 판별할 수 있게 하고 문제의 원인을 추적하여 요구 성능을 만족할 수 있다. 안테나의 밀리미터파는 어떤 형태로는 공간에 방사되고 분포를 띄는데, 이것이 원하는 대로 된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이때, 밀리미터파 전기장과 자기장을 측정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초고주파의 전기자기장을 측정하는 기술도 어느 정도 정립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원거리 방식으로 정작 필요한 근거리 방식이 초기상태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초고주파의 전기자기장 분포뿐만 아니라, 전력밀도를 평가하는 기술들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제안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이전처럼 그들이 만드는 방법과 장치의 소비자로만 머무를 수 없는 일이다.
 
강승택 교수는 복소함수 역투영법과 이의 신뢰도를 높이는 인공지능적 최적화법을 결합한 것뿐만 아니라, 측정된 무선 에너지의 크기만으로도 복소함수를 만들어내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국제전기위원회 IEC 활동에서도 제시되어 ‘인터넷 강국 타이틀’로만 알려진 대한민국의 전파공학 기술에 자존심을 돌려주는 것이 되었다. 정확도가 높은 전자파 측정기술로써 무선기기가 근접한 인체에 얼마의 무선전력 에너지를 입사시키는지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적 진보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IEEE Antennas &Propgation Society의 안테나 측정위원, 한국전자파학회 안테나 마이크로파 측정분야 위원, EuCAP TPC, APCAP TPC 위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항공통신, 레이다 분야의 전자파 센서분야에도 강 교수의 기술은 사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소부장'육성정책의 '장'으로 알려진 '장치분야'의 국가적 자립성을 확보하는데 한몫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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