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자원봉사 공유축제 열려

3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86명)’

임성진 | 기사입력 2013/12/02 [13:16]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자원봉사 공유축제 열려

3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86명)’

임성진 | 입력 : 2013/12/02 [13:16]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3일 오후 2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일반시민 및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봉사자 표창 및 자원봉사 공유축제’를 개최한다.
 
2013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개인 및 단체 등 총 87명에 대한 시장표창 수여와 자치구 및 풀뿌리 단체 9곳 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공연장 외부에서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사진전을 개최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즐기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1부 순서로 진행되는 시장유공표창은 1년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봉사자 및 단체, 직원 등 총 86명으로, 일반봉사자 66명(개인, 단체, 상담가, 투출직원), 자치구 센터직원 및 공무원 20명이 선정됐다.
 
2부 순서의 우수사례 발표는 총 9곳(자치구 7건, 풀뿌리단체 1건, 기획봉사단 1건)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 우수사례를 사전 선정했다.
 
사례발표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풀뿌리 단체 ‘솔깃’의 공연을 시작으로, 역할극, PT발표, 합창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각각 6분씩 발표하며, 청소년 자살예방활동으로 진행된 도봉구자원봉사센터의 ‘희망편지 프로젝트’(자살 없는 모두의 행복), 마포구의 ‘자원봉사로 NGO에 답하다’, 은평구의 ‘배냇저고리에서 일자리, 세상보금자리로’,  강남구의 ‘영시니어로 풀어내는 강남PR’, 성동구의 ‘온(溫)동네 희망벽화 그리기’(온동네가 나서다), 동작구의 ‘호더(저장강박증) 어르신을 위한 잡동사니 정리 · 마음정리’, 마포구의 ‘생명사랑 빨간우체통’(손편지로 잇는 사랑의 가교), 청사진 기획봉사단의 ‘표준계약서 알랑가 몰라’ 사례를 차례로 발표한다.
 
이번 사례발표는 방청객 800여명 전원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여 발표사례를 심사하고 모두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자원봉사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박원순 시장도 참석해 오프닝 공연도 함께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후 유공자에 대해 표창한다.
 
특히, 행사장 외부에서는 노숙인 자립을 돕는 소셜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와 함께하는 노숙인을 위한 외투 기증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3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진행된 ‘더빅드림(The Big Dream)’ 행사의 연장으로 이번 행사장에 집에서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종류별로 분리해 노숙인 자활 시설 및 쪽방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옷장속 제일 아래에 자리를 차지하고 입지 않는 옷이 있을 경우 당일에 가지고 오면 겨울철 노숙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다.
 
자원봉사 공유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 및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20918) 에서 신청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 070-8797-8474, 백은경 팀장)로 하면 된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