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 정규 9집 앨범과 아빠와 크레파스 탄생 40주년 기념앨범 발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2/01/28 [17:37]

배따라기, 정규 9집 앨범과 아빠와 크레파스 탄생 40주년 기념앨범 발표

오늘뉴스 | 입력 : 2022/01/28 [17:37]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배따라기 이혜민의 신곡 “Beautiful Jeju” “잠자리”를 실은 정균 9집 음원이 지난해 2021년 6월 사이트와 KBS 미디어를 통해 나왔다.

 

또한 “아빠와 크레파스”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2년간의 작업 끝에 새로운 어린이 동요집도 내놓았다.

 

오늘뉴스에서는 28일 배따라기 이혜민을 만나 팬들이 궁금해 하는 그동안의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배따라기는 “은지” “비와 찻잔 사이” “아빠와 크레파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를 발표한 1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프로젝트 그룹이란 이름이 불모 한 가요계에 이혜민은 특별참여 가수들-{양현정(1집)·양현경(2집)·박찬우(7집. 배따라기 토크 송 연주집)} 과 1990년까지 활동을 하고 1인 밴드로서의 도약을 위해 배따라기는 음악적 프로젝트 그룹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만들어 대표곡 “유년 시절의 기행”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대한민국 사람들 누구나가 좋아했던 서정적이고 감성 풍부한. 연인들과 아쉬운 사랑과 이별을 담은 “애증의 강”을 남자가수를 통해서 발표하고, 또,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대 히트를 한 ‘이예린’이란 신예 가수가 부른 “포플러나무 아래“곡을 발표하면서 배따라기의 음악을 조용히 이어갔다.

 

직접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다른 가수들을 배출하고 그들을 히트시키면서 유명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배따라기라는 원곡자는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서정적이고 감성풍부한 수많은 명곡들은 사실 알고 보면 배따라기 이혜민의 작사, 작곡인 작품들이 많다. 배따라기는 그렇게 음악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1인 프로젝트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음악적 휴면기를 갖게 되어 90년대 말에, 잘나가던 기획사를 접고 잠시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 캐나다로 가기 전에도  “내 사랑 영원히”를 담은 8집을 내었는데 이 곡 역시 이혜민의 감성을 풍부하게 담은 아주 서정적인 멜로디를 볼 수 있다.

 

▲ 사진=배따라기 이혜민 공연 모습     ©오늘뉴스

캐나다에서도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당시 그가 만든 ‘호랑나비’를 불러 아주 유명한 김흥국 등 다른 가수들과 함께 캐나다에서 공연도 했다.

 

배따라기 이혜민은 캐나다에서 방송국을 만들려던 꿈을 가졌으나 당시의 여러 가지 여건상 여의치가 않았다. 캐나다에서 그의 음악 세계를 좀 더 키우려 했으나 그 꿈을 접게되고  “어니언스 이수영”의 기념 음반 “사랑은 비를 타고”란 곡을 발표하며 다시 음악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동화도 되는 ’아빠와 크레파스’란 노래는 40주년이 다가올 때를 기념하기 위하여 2019년에 드디어 공연하기로 한 것이다

 

긴 시간 동안 일생의 역작이며 그의 자전적 이야기인 “아빠와 크레파스”를 동료들의 도움으로 2019년 9월 13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배따라기 이혜민의 연출과 동료 가수 골목길의 이재민. 호랑나비 김흥국 등의 참여로 가족 뮤지컬 “아빠와 크레파스 ”초연을 올렸다.

 

배따라기 이혜민 씨는 이렇게 회상한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늘 성탄절이나 새해엔 과자 종합 선물 꾸러미를 머리맡에 놓아두셨고 그림 그리기 대회를 나갈 땐 그림을 곧잘 그리는 이혜민 씨를 보고. 미술 도구들을 사주셨던 아버지의 소중한 기억을 노래에 그대로 담아 만든 노래가 바로“ 아빠와 크레파스”라고.

 

실제로 이혜민 씨는 동요와 그의 신곡 작품에서 그의 그림을 넣어서 음악 영상을 만든걸 볼 수가 있다.

 

이혜민 씨는 그리움의 대상인 아버지께선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책도 선물해 주셨다.그때부터 책 읽기와 그림을 그리는 일을 아주 좋아했다. 배따라기란 이름을 만든 이유도 그의 문학적 지식이 풍부한 건 바로 이런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그런데 어느 방송에서 이 노래에 객원으로 참여한 양현경 씨가 자기“아버지가 술 취하신 날 크레파스를 사서 오셨단 얘기를 하면서 마치 양현경 씨 자신의 경험담 인양 말을 하고, 이를 이혜민 씨에게 얘기해서 후에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는 황당한 방송을 보고 양현경 씨의 허구가 이혜민 작가의 추억을 각색하고 술을 전혀 드시지 않은 이혜민 씨의 아버지 모습을 술 취한 사람으로 운운해서 이혜민은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이야기 한다.

 

양현경 씨는 그냥 노래를 부른 가수일 뿐인데 왜 거짓으로 말해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배따라기 이혜민은 인터뷰 내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배따라기 이혜민 씨는 음악적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젊은 음악가들 및 후진 양성에 애써오고 있으면서 그의 9집 앨범도 발표하고 동요 새 음반도 출시했다.

 

”아빠와 크레파스“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동요이고 모든 가족의 노래입니다.”

 

배따라기 이혜민은  ”더 이상 누군가가 방송나와서 허튼 소리하고 작품자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아빠와 크레파스의 원곡자’라 하면서 활동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로 하고 거짓 정보를 여러 매체(각종 포털사이트, 유튜브등등)에 또다시 흘린다면 법적인 방법까지도 불사하겠다”고 강조 했다.

 

배따라기란 이름 자체도 오직 이혜민 씨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유의 가수 이름인 것.

 

2022년 “아빠와 크레파스” 탄생 40주년 기념 앨범엔 “ 아빠와 크레파스 ”노래를 듣고 자란 어린이가 아빠가 되고 그 엄마가 되고. 또 아이는 자라는 우리 모두를 위한 동화 같은 노래다.

 

배따라기 이혜민은 대한민국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요를 2년여 동안 새롭게 준비했다.

 

“북극곰조이”“내 친구 꼬펭” “꼬마 요리사” “내 친구 똥 ” 각 노래엔 예능인 김흥국 씨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능 기부 참여도 했으며, 노래가 참신하고 즐거운 곡들이 많다

 

이혜민 씨는 요즘 아이들이 성인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느낀다 면서 그만큼 아이들을 위한 선하고 참신한 노래들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라고 말을 했다

 

이번 배따라기 이혜민 동요집엔 많은 어린이가 참여했다.

 

작가 이혜민은 “아빠와 크레파스” 같은 노래가 세상을 따듯하게 만든다고 이야기하며 동화같이 아름다운 마음과 꿈을 갖고 이 코로나로 얼룩진 지루한 세상에 모두가 밝고 환해지는 희망과 빛의 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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