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패인 통해 전개해 나가요"

월 1회 이상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첫 활동에 나서

조상희 | 기사입력 2014/02/14 [03:37]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패인 통해 전개해 나가요"

월 1회 이상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첫 활동에 나서

조상희 | 입력 : 2014/02/14 [03:37]

[오늘뉴스 = 조상희 기자] 부산 사하구 소재 신천지 부산교회(담임 박정만) 자원봉사단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월 1회 이상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첫 활동에 나섰다.

겨우내 쌓인 동네 구석구석에 묵은 때를 벗겨 내기 위해 입춘을 기하여 전개된 캠페인의 첫 활동은 학생 봉사단에서 빗자루를 들었다. 하단 1·2동 부산교회 인근 버스정류장과 하단 교차로 지하철역 주위, 가락타운 2·3단지 등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버려진 담배꽁초와 마른 낙엽, 버려진 쓰레기들을 쓸어 모으니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움츠러든 몸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  신천지 부산교회 학생 자원봉사단 (사진: 신천지 부산교회)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은 “내가 사는 동네와 늘 다니는 길이 깔끔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과 뿌듯함이 느껴진다. 함께 사는 주민들도 2014년의 묵은 때를 벗겨 내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산뜻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부산교회 박정만 담임은 “하단에 지경을 두고 있는 우리 교회가 하단동 발전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도움을 주고자 작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하단’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깨끗한 도시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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