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경기도의원, '신도시 학교설립 시 지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 촉구

11월 4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2/11/07 [21:28]

오지훈 경기도의원, '신도시 학교설립 시 지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 촉구

11월 4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오늘뉴스 | 입력 : 2022/11/07 [21:28]

 

▲ 경기도의회 오지훈 의원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1월 4일(금)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ㆍ파주ㆍ포천ㆍ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도시 등에서 신설 학교 개교시기가 입주시기보다 늦어지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는 문제를 제기했다.

오지훈 의원은 “의정부 고산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에 학교가 조성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파주교육장은 “법령이 개정되면서 실질적으로 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기간이 2년에서 37개월까지 걸리다 보니 입주를 함에도 학교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설립과 관련해서 도교육청에서 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도교육청과 소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의정부교육장은 “근본적인 원인은 중앙투자심사서 고려하는 조건이 분양일자에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일자가 한두 달 늦춰지면 개교가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도교육청에서 중앙투자심사를 간소화하거나 변경해달라는 건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 신도시가 조성되다 보니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지금과 같은 입주시기와 개교일자의 불일치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 교육부에 조금 더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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