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면 개방

12월17일부터 태봉대교 ↔ 순담 전체코스 8km 개방

이운표 | 기사입력 2022/12/12 [15:27]

철원 한탄강 물윗길 전면 개방

12월17일부터 태봉대교 ↔ 순담 전체코스 8km 개방

이운표 | 입력 : 2022/12/12 [15:27]

 

▲ 철원 한탄강 물윗길


[오늘뉴스=이운표 기자] 철원 한탄강 물윗길이 12월 17일부터 전체코스 8km가 개방된다.

철원군과 철원문화재단은 태봉대교에서 은하수교(송대소)를 거쳐 마당바위와 승일교, 고석정을 지나 순담까지 도착하는 8Km 구간의 한탄강 물윗길을 전면 개방하면서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직탕폭포 등과 함께 한탄강 관광 르네상스를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물윗길 부교 2.7km와 강변트래킹 5.3km로 만들어지는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지난 10월 29일부터 태봉대교~은하수교까지 1km를 임시 개방됐으며 이번 개방으로 전구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물윗길 트레킹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철원 한탄강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물위를 걸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U자형 협곡의 계곡형 강을 걸으면서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철원군은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잔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통합 이용권 운영과,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관광자원 연계로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얼음트레킹, 한탄강 물윗길 등 철원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관광지”라며 “관광 허브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고석정꽃밭에 이어 이번 물윗길 전구간 개방에 맞춰 천혜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철원의 겨울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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