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왜 이러나...예약금 환불 요청에‘묵묵부답’

딜러사 모터원 파주전시장, 담당자 퇴사 핑계로 ‘나 몰라라’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3/11/27 [11:31]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왜 이러나...예약금 환불 요청에‘묵묵부답’

딜러사 모터원 파주전시장, 담당자 퇴사 핑계로 ‘나 몰라라’

오늘뉴스 | 입력 : 2023/11/27 [11:31]

▲ 예약금 환불요청 문자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소비자 차량 예약 취소요청에 일주일이 넘도록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소비자는 신차 구입을 위해 지난 7월 벤츠코리아 판매회사인 파주 전시장 모터원을 방문해 영업사원으로부터 벤츠 풀체인지 11세대 E350 e 모델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설명 듣고 예약하였으나 영업사원 설명과는 다르게 출시가 늦어져 경쟁사에서 올 10월 풀체인지로 앞서 출시한 BMW 530I를 계약하고 예약금을 돌려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러나 벤츠사에서는 예약금을 일주일이 넘도록 소비자에게 돌려 주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영업사원 설명과 다르게 출시가 늦어져 소비자에게 손해를 입혔으면 그에따른 손해를 보상하기는 커녕 정상적인 해지요청에도 묵묵부답이라는 것.

 

▲ 지난 7월 최초 예약 취소 요청에 곧 출시 예정이라는 영업사원 문자     ©오늘뉴스

소비자는 예약금 반환이 늦어지는 이유를 알기 위해 지난주 금요일(11월 24일) 벤츠 파주 전시장에 전화로 문의하자 담당자 퇴사로 인하여 내용 파악이 안 되고 있고 그로 인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며 담당자가 정해져야만 알 수 있다는 나몰라라식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벤츠코리아의 행태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행태에 전화 응대자의 이름을 몇 번이나 묻는 말에는 박근무 팀장이라고만 이야기하며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불친절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 하였다며, 예약 취소가 아닌 예약을 하겠다는 전화를 하였으면 그런 식으로 전화를 받았겠느냐며 수입차 시장 1위 업체인 벤츠코리아 영업사원의 전화응대 행태와 직원 퇴사로 인하여 발생한 공백을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게 하는  벤츠사의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한편 위와 같은 내용을 월요일인 오늘(11월 27일) 본사 상담 전화로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벤츠딜러사 모터원에서 소비자에게 연락해 1~2일 내로 예약금을 환불해 주겠다고 답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