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전 충남도의원,아산맑은미래포럼 창립.."아산시 변화 이끌 것"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1/28 [11:50]

김영권 전 충남도의원,아산맑은미래포럼 창립.."아산시 변화 이끌 것"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1/28 [11:50]

▲ 김영권 아산맑은미래포럼 대표(왼쪽 3번째)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개최된 창립대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아산맑은미래포럼’의 창립대회가 지난 27() 오후 2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지지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축전을, 서영교 최고위원이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 안장헌, 조철기,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김미성, 김은복,천철호 홍성표 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이 대거 참여했다.

 

김영권 전 충남도의원이 아산맑은미래포럼 대표를 맡아 아산시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리더로 급부상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아산시장 후보군에 진입과 동시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의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향한 전초기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권 대표 이외에 차기 아산시장을 목표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으로는 안장헌 충남도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이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축전을 통해 어지러운 아산시정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높은 가운데 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치는 아산맑은미래포럼이 출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희망찬 시작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김영권 대표는 아산지역화폐를 위해,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가장 훌륭한 조례를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을 받았다아산의 멋진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이 지난 2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열린 아산맑은미래포럼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축사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은 “형님이 계신데 제가 도당위원장이라 먼저 축사를 하게 됐다."라고 양승조 전 지사에게 겸손의 말을 건넨 후, "김영권 대표처럼 곳곳에서 아산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분들이 있어서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아산맑은미래포럼 회원들과 함께, 김영권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과 아산의 미래를 위해서 힘껏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2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개최된 아산맑은미래포럼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이어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맑은 사회를 위해서 상당한 부담을 각오해야 한다김영권 대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를 맑은 사회로 만드는 데 똘똘 뭉쳐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지난 2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개최된 아산맑은미래포럼 창립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은 오늘 여기서 우리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돌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현재 아산의 탁한 시대를 끝내고 김영권 대표와 함께 맑은 미래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권 대표는 분별력 있는 듣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인사말을 열었다. 김 대표는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독선과 아집의 대한민국, 또한 이곳 아산에서도 민주적 절차는 사라지고 공정과 상식은 메아리로 멀어져만 가고 있다대화와 설득이 사라진 정치의 끝에는 시민은 없고 독재만이 남기 마련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박경귀 현 아산시장을 겨냥해 불통의 대명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아산시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강력한 캠페인, 토론회, 강연회 등을 개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권 아산맑은미래포럼 대표가 지난 2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상진 기자

 

김영권 대표는 1962년 아산시 선장면에서 태어나 선장 삼선초 입학 온양온천초 졸업, 아산중학교, 천안고등학교, 한양대학교(경영학 학사)를 졸업했으며, 언론인 출신인 김 대표는 2018년 충남도의원에 당선되어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충남도의원 재임 시 친일청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친일화가 표준영정 철회 등 일제식민 잔재 청산에 앞장선 바 있다.

 

▲ 아산맑은미래포럼 창립대회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박상진 기자


4.10 총선을 7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아산맑은미래포럼이 아산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지, 아산지역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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