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 준공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3/28 [00:32]

예산군,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 준공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3/28 [00:32]

▲ 최재구 예산군수가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예산군 제공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난 27일 예산수덕사IC 인근 오가면 국사봉로 440에 위치한 예산축협 가축 경매시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신축 공사가 추진됐으며, 부지 면적은 15314, 건축면적은 3053로 총사업비는 407300만원(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자부담 257300만원)이 투입됐다.

 

경매시장 내에는 가축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344),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 등이 설치됐으며, 월 평균 경매두수는 송아지 500,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두 등 총 600두 수준의 단일 경매방식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난 27일 예산축협 전자가축시장 준공식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자 가축 경매를 체험하고 있다.  © 예산군 제공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장은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등 경매 참여,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내 최초로 출장우 출하안내 전광판을 활용하는 등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은 최첨단 가축전자경매시장은 교통요지인 예산수덕사 IC인근 오가면 신장리에 위치헤 인근 홍성, 청양, 아산 등 축산농가들이 경매에 참여 기회가 늘어났다기존 예산송아지 경매시장의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우려돼 왔는데 이를 해소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 전자경매시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우리 군에서 신축한 가축 전자경매시장은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응찰 및 수기 방식을 벗어난 도내 최초 출장우 출하 안내 전광판 활용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앞으로 전국 최고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 예산축협 전자가축경매장 준공식 기념테이프 커팅식   © 예산군 제공

 

한편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장은 오는 411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큰소경매 1, 송아지경매 2회 등 월 평균 총 3회 운영할 계획이며, 개장 이후 연 거래두수는 7,000여 두, 낙찰가격 거래액은 272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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