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치유의 손길, 아산시 어려운 이웃에 귀한 성금으로 전해져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13:47]

단국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치유의 손길, 아산시 어려운 이웃에 귀한 성금으로 전해져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4/12 [13:47]

▲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김기홍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제2회 아산온천벚꽃축제에서 스포츠마사지 체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아산시 제공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지역축제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모은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달해 봄바람과 봄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가 퍼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학생들. 이들은 지난 330, 312일간 아산스파비스 앞에서 개최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에서, 재능기부로 ‘12,000원 스포츠마사지를 운영하고 받은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아산시에 지난 11일 기부했다.

 

지난 3월말 아산온천벚꽃축제에서 단국대학교 스포츠 과학연구소 김기홍 교수(스포츠과학대학 생활체육학과)를 비롯한 학생들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축제에 찾아온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를 제공했다.

 

김기홍 교수와 학생들은 2일간의 축제 기간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 378,000원을 기부하는데 모두가 흔쾌히 동의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김기홍 교수님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수익을 좋은 일에 선뜻 내주셔서 감사하다.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홍 교수는 학생들과 같이 아산시 축제에 참여하고, 이렇게 기부까지 하게 되어 뜻깊은 축제로 기억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지역 주민 치유에 재능기부를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체험비를 성금으로 기부한 땀과 고운 마음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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