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인천, 여름신발 건강하게 신는 법 소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4/07/08 [17:26]

건협인천, 여름신발 건강하게 신는 법 소개

오늘뉴스 | 입력 : 2014/07/08 [17:26]
▲  자료사진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에서 발 건강을 위하여 여름신발 신는 방법을 소개했다.

올여름 샌들 트렌드는 깔끔함이다. 킬힐 샌들부터 플랫 샌들, 굽 이 높은 웨지, 플랫폼 샌들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가운데, 단순 한 디자인에 차분히 톤 다운된 색상이 주목받고 있다. 키가 다 소 작다면 피부색과 비슷한 살구색이나 연한 주황색 샌들을 선 택하는 게 발끝까지 다리가 길어 보인다.
 
발볼이 넓고 발목이 두 껍다면 발 주변을 끈으로 감싼 메이트 스트랩 샌들이 제격이다. 또 끈 모양은 일자보다 X자가 시선을 분산시켜 훨씬 날씬해 보이 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제 자신에 게 알맞은 샌들을 골라보자.
 
뒤꿈치 딱맞거나 살짝 나오는 작은사이즈로

샌들 또한 체중을 지탱하는 신발이므로 샌들을 고를 때에는 굽 높이와 발을 감싸는 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샌들을 신 었을 때 발뒤꿈치가 딱 맞거나 살짝 튀어나올 정도로 작은 것을 골라야 한다. 크기에 여유가 있으면 걸을 때 발이 앞으로 쏠려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소재는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고른다. 단, 발바닥이 직접 닿는 안창은 합성 소재보다는 천연 소재의 제품이 발 건강에 좋다. 많이 걸어도 발이 피로하지 않도록 바닥 쿠셔닝이 좋은지 꼼 꼼히 살피고, 땀이나 물에 의해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굽 높이는 3~7cm로, 킬힐은 일주일에 2~3회만

샌들 들 굽은 너무 높거나 낮은 것은 피하는 게 건강에 좋다. 굽이 높으면 걸을 때 척 추에 무리를 주고 발가락에 힘이 가해져 발가락이 변형될 우려가 높아진다. 반대 로 굽이 너무 낮아도 걸을 때 체중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좋지 않다.
 
일상생활은 물론 장마철에도 무난하게 신고 싶다면 3~7cm 높이의 굽이 적당하 다. 특히 날씬한 다리 라인을 위해 힐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다리와 허리에 무리 를 주지 않는 5cm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단, 이보다 높은 킬힐을 신어야 한다면 한 번 신을 때 6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일주일에 2~3회 이상 신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샌들을 신고 오래 걷거나 서 있어야 한다면 발을 지지하는 면적이 비교적 넓은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발 관리, 제대로 닦고 바르고 만지기

그런데 시원하고 예쁜 샌들을 신기 위해서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신 의 발 상태다. 발톱이 갈라지고 발가락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발뒤꿈치와 발바닥 에 두툼한 각질이 쌓여 있다면 앞뒤 모두 트인 샌들을 신기가 망설여진다. 샌들을 고르기 전에 평소 발을 관리해야 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발 관리의 핵심은 ‘제대로 닦고 바르고 만지는 것’이다. 평소 발을 깨끗이 씻고 수 건으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 말린 다음 보습제를 발라준다. 보습제를 바르면서 발 가락 사이사이나 발바닥을 만지며 지압해주면 발의 피로를 풀고 부드럽게 만드는 데 좋다. 녹차를 진하게 우려낸 물이나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건강하고 부드러운 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발뒤꿈치나 발바닥에 쌓인 각질을 없애고 싶다면 물에 불리지 말고 마른 상태에서 제거하도록 한다. 물에 불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면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오므로 자칫 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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