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웅천친수공원 카약 체험     © 강효근

[여수=강효근 기자] 무더운 여름도 이기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기회가 여수에서 주어진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도심 속 인공데크 해변으로 최적의 휴식처로 주목받고 있는 여수 웅천친수공원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가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무료로 열린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부터 카약과 고무보트를 이용 무료체험 행사를 펼쳐 현재까지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해양레저스포츠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약과 고무보트는 남녀노소 쉽게 배울 수 있어 여름철 건전한 여가선용 레포츠로 크게 인기가 있으며 체험행사는 수상안전교육과 패들링교육, 무동력체험 등 기본교육 수료 후 패들링 투어, 조별경기, 투어링 등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함께海요! 제1회 여수시장배 전국카약대회’가 오는 8월 9일 오전 10시 웅천친수공원 해변에서 열리게 돼 여수 시민뿐 아니라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관광객들이 여수해양엑스포관과 함께 좋은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여수시는 내다봤다.

부대행사로 해양어드벤처(바나나시소, 수상트램폴린, 블롭점프, 에어풀장)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며 카약대회 신청은 8월 1일까지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 홈페이지에(www.sekj.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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