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원봉사과 전 직원 친절 도우미 됐다.

특정시간대 아닌 민원실 직원 교대로 상시로 친절 도우미 역할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8/06 [17:09]

함평군, 민원봉사과 전 직원 친절 도우미 됐다.

특정시간대 아닌 민원실 직원 교대로 상시로 친절 도우미 역할

강효근 | 입력 : 2014/08/06 [17:09]
 
▲ 함평군 민원실 친절 도우미가 민원인을 친절히 맞이하고 있다     © 강효근

[함평=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이 민원인이 가장 많이 접하는 민원봉사과 전 직원을 친절 도우미화해 민원실을 찾는 군민의 마음을 편안해 해주고 있다.

함평군의 이번 조치는 군청을 찾는 민원인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족도를 높여 군정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조그만 서류작성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안병호 군수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항상 접하는 업무다 보니 민원인이 서류 작성에 애로사항을 얼마만큼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망각할 수 있다. 이에 함평군은 민원봉사과 직원들에게 어깨띠를 메어 민원인을 보면 먼저 다가와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면서 민원인들의 민원사항을 돕고 있다.

특히 그동안 특정일과 특정 시간대에만 시행했던 친절 도우미 제도를 직원들이 교대로 상시 운영함으로써 본연의 업무도 충실히 할 수 있고, 민원서비스도 만족하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함평군과 군민의 평가다.

해보면 A 씨는 “군청을 방문해야만 하는 서류가 있어 민원실을 방문하면 어떤 곳을 찾아야 하는지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며 “민원실을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먼저 웃으면서 친절히 알려줘 편안히 일을 볼 수가 있었다”며 좋아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에게 사랑받는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 각종 민원신청 보조와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안내 등 고객감동 서비스를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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