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민방위교육장 일반인 무료개방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7/31 [13:16]

남동구, 민방위교육장 일반인 무료개방

이승재 | 입력 : 2012/07/31 [13:16]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9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민방위교육장을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민방위 교육장 사용은 사전 대여의 형식으로 개방되며, 사용일 15일 전까지 행사주관자나 대리인이 구청 재난방재과에 직접신청하면 된다. 대여조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비영리 목적의 문화, 예술 평생교육 등 공익성 있는 행사에 대해 1일 3시간 이내 1회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으며 개방계획 공고일인 9월 3일부터 개방 가능일에 대해 신청 접수 받는다. 문의사항은 남동구 재난방재과(☎453-2320, 572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만수3동에 위치한 남동구 민방위교육장은 사업비 총 4억7천3백만원이 투입돼 2009년 2월 건립된 체험식 실기실습장으로, 기존 민방위교육장을 전면 리모델링해 영상교육장, 소화기 체험장, 연기미로 체험장 등의 실기 실습장을 갖췄다. 

민방위대원들의 전용교육장으로 연 4만여 명이 국가안보교육을 비롯해 화생방, 화재, 지진, 교통안전 등의 민방위교육을 수료하고 있으며, 실전과 같은 화생방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대피소이다. 

 장춘일 재난방재과장은 “남동구는 세미나, 교육,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무료대관 시설이 없어 세미나 및 회의시설 부족으로 구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향후 도서대여, 일자리 창출 ‘까페 드림숍’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구민의 안락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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