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생활체육회가 2012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16일 조윤길 군수에게 우승기를 전달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옹진군 생활체육회(회장 김기조)는 2012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16일 조윤길 군수에게 우승기를 전달했다.

지난 14일 문학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에는 인천시 10개 군 ․ 구에서 선수단, 주민 등 7,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대한 도전, 승부차기, 도전! 인천벨, 한마음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의 시민참여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옹진군은 줄다리기, 위대한 도전 2개 종목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이어달리기에서는 역전승으로 3위를 기록하면서 종목별 합산점수 2,900점으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타 지역과 달리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기에 매우 어려운 지역적인 조건을 갖고 있지만 최근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체육 관련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날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친목과 화합을 이뤄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체육회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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