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한국 기자]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은 지난 26일~27일까지 1박2일 동안 장애인, 독거노인, 모자가정을 포함한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3명과 함께 ‘희망나눔지원단 세상나들이’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부여군 희망나눔지원단은 중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건전하고 흥미로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쌓였던 생활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적 욕구충족 및 삶에 대한 애착심과 즐거움 향상에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의 ‘남이섬’일대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를 탐방하고 ‘아침고요수목원’의 형형색색의 신록을 만끽하는 일정으로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탈피하여 오감이 행복한 나들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어려운 생활 때문에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이 힘든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어렵지만 도움을 주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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