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사나이와 바다의 용사가 하나로 뭉쳤다…해경-해군 하나 되어 우리 바다 지킨다

목포해경 3009함과 해군 대천함 자매결연 맺고 함정 견학 및 전술 토론

강효근 | 기사입력 2016/08/26 [08:57]

바다의 사나이와 바다의 용사가 하나로 뭉쳤다…해경-해군 하나 되어 우리 바다 지킨다

목포해경 3009함과 해군 대천함 자매결연 맺고 함정 견학 및 전술 토론

강효근 | 입력 : 2016/08/26 [08:57]

 

▲ 사진=해경과 해군이 하나로 뭉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중국어선들로부터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확립에 앞장서는 바다의 사나이 해경과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영해를 지키는 바다의 용사가 하나로 뭉쳤다.

 

2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해 해군 정비창에서 해군과 교류협력을 통한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군 3함대 대천함과 목포해경 3009함이 자매결연을 하고 함정견학 및 전술 토론회 통해 해상임무 수행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진해 정비창에서 수리 중인 두 함정의 함장들이 만나 이뤄졌으며 해군 대천함 장병 15여 명이 해경 3009함을 방문 바다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해경이 인명구조를 위해 사용하는 각종 첨단 장비 등을 견학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했으며 목포해경 대원들도 해군 대천함을 방문 함정을 둘러봤다.

 

두 기관은 상호 함정견학 후 중국어선 나포 및 퇴거작전 시 해경-해군 합동 통신망 운용과 대규모 인명구조 방안 등 전술토의를 통해 해상에서 합동작전에 필요한 다양한 협력방안 마련과 상호 친선 체육활동으로 바다에서 형제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경 김대식 3009 함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9월 이후 중국어선 성어기에 대비한 나포작전에 해경-해군 협력의 기반이 마련돼 향후 해상에서의 임무 수행 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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