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계공학과 바이오실습 중 ‘화재’...전주소방서 신속대응 '칭찬'

소방차 6대 경찰차 2대 긴급출동...원인은 대학원생이 실험 중 실수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30 [05:05]

전북대 기계공학과 바이오실습 중 ‘화재’...전주소방서 신속대응 '칭찬'

소방차 6대 경찰차 2대 긴급출동...원인은 대학원생이 실험 중 실수

이영노 | 입력 : 2016/08/30 [05:05]
▲ 29일 불이난 전북대 기계과 동력실험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 공대 기계공학과 8호관 1층 103호 동력발생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 큰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오후 4시30분경 전북대 기계공학과에서 대학원생 1명이 인화성과 폭발성이 높은 바이오디젤유 성분 및 효율성 실험을 하다가 물질이 폭발해 실험실 40여평을 태웠다.

 

▲ 전북대 공대 8호관     © 이영노
▲ 소방차 6대 긴급출동     © 이영노

 

그러나 혼자 있던 대학생 정군(25)은 손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동력발생실험실 화재로 실험실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을 태워 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지만 화재 7분여 만에 진화됐다.

 

최천호 전북대 시설과장은 “평소 재난대응 시설이 잘 돼있어서 오늘 같은 사고에 사고발생 5분여 만에 상황을 종료 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긴급 출동한 전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든든한 모습에 전북대 교직원들과 대학생들이 감사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경찰과 전주소방서는 전북대 기계공학과 실험실 화재를 낸 전북대 대학원생 정씨에 대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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