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갯벌 고립된 모녀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

3살 여아 업고 해산물 채취 위해 갯벌 진입하다 하지가 갯벌에 매몰

강효근 | 기사입력 2016/10/04 [13:31]

무안, 갯벌 고립된 모녀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

3살 여아 업고 해산물 채취 위해 갯벌 진입하다 하지가 갯벌에 매몰

강효근 | 입력 : 2016/10/04 [13:31]

 

▲ 사진=갯벌에 고립된 모녀가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된 후 갯벌서 나오고 있다     © 강효근

 

[오늘뉴스/무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무안서 갯벌에 고립된 모녀가 신속히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을 막았다.

 

4일 무안소방서(서장 최완석)에 따르면 지난 3일 10:30분경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성재마을 인근 갯벌에서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가족 2명을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최 모 씨(여, 31세)는 가족들과 함께 놀러 와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3세 여아를 업고 갯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하지가 매몰됐고, 이후 119에 구조를 요청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긴급 출동 구조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갯벌에서 해산물을 채취할 때는 가능한 2인 이상 동행하고, 물이 다시 들어오는 밀물 시에는 들어오는 물의 속도가 성인 걸음의 2배가량이므로 반드시 조석표를 숙지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형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심층 취재해 여과 없이 생생히 보도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무안,고립,갯벌,모녀,소방관,경찰,구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