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송준영 | 기사입력 2017/01/17 [18:08]

연천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송준영 | 입력 : 2017/01/17 [18:08]
▲  소나무에 나무 주사를 통한 약제 주입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송준영 기자] 연천군은 전곡읍 고능리 산56-3번지 외 113필지 90ha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업과 피해고사목 180주 제거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방 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긴급 예방사업의 목적으로 매개충의 월동 시기인 2월 말까지 시행되며, 소나무에 나무 주사를 통한 약제 주입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의 새순을 먹으면서 감염되는 병이다.

 

군은 2013년 6월 잣나무에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후 2015년까지 피해 고사목 수가 증가하였으나 2016년에는 대량 나무 주사와 항공·지상방제의 시행으로 뚜렷한 피해 감소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목 선단지 주변과 포천·동두천시 재선충 피해지 인근 시·군 경계부, 나무 주사 미 시행지를 중심으로 나무 주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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