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베트남서 국제교류 증진 나서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 2017 개최 및 해양실크로드 탐사단 격려

김종환 | 기사입력 2017/11/08 [04:44]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베트남서 국제교류 증진 나서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 2017 개최 및 해양실크로드 탐사단 격려

김종환 | 입력 : 2017/11/08 [04:44]
▲ 박한일 총장 (제공=한국해양대학교)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여 아시아 해양수산대학 포럼에 참석하는 등 국제 교류 증진에 나선다.

 

박한일 총장은 9일과 10일 양일간 호치민 교통대학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이하 AMFUF, Asia Maritime and Fisheries Univ. Forum)’에 의장으로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운 및 수산 산업’을 위한 정보 교류와 대학·기관 간의 학술교류 증진, 공동연구 확대 등 상호 발전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항해항만학회(회장 정태권)가 각각 아시아 해양ㆍ수산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위해 AMFUF와 협약을 체결한다.
 
AMFUF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약 24개 해양·수산 대학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2년, 한국해양대가 설립을 제안해 창설됐다. 올해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중국 상해해사대학과 광동해양대학, 인도 AMET대학, 일본 동경해양대학과 고베대학, 베트남 해양대학, 러시아 극동수산대학 등 10개국 17개교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박한일 총장은 8일 경북도와 공동 추진한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호치민에 정박한 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 승선하여 항해를 무사히 마친 탐험대원들과 승무원들을 격려한다. 탐험대원들은 지난달 12일 경북 포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말라카, 태국 방콕,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베트남 호치민까지 약 한달 간 1만2천km에 이르는 해양실크로드의 발자취를 찾아 역사를 재조명했다.

 

또한 박 총장은 11일 한국해양대 3학년 한바다호 실습생들과 함께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막식에 참석하여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의 한국해양대를 알리고 12일에는 호치민 동문회와 간담회를 갖고 해외 동문 네트워크도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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