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도심습지 관리부실로 수질최악...대책질책시민이 원하는 것과 명품화 사업의 정책추진 ‘주장’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양영환(평화1·2동, 동.서학) 의원이 전주시의 관리부실로 수질이 악화됐다고 질책했다.
17일 오전 10시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양 의원은 “전주시 최초 시민주도형 생태공원으로 상까지 수상했던 지시제가 전주시의 관리 부실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 의원은 “지시제의 경우 전주 시내 소류지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인근 택지개발로 인해 물길이 막히고, 농사철이나 비가 오지 않는 계절이 되면 물이 순환하지 못해 썩어가고, 주변 쓰레기 등으로 인해 오염이 심화되어 모기 등 각종 해충이 들끓어 지역 주민들에게 애물단지다.”라고 주장했다.
또 양 의원은 “지금 제초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풀은 우거진 상태이고, 산책로 한쪽의 지반 침하로 인해 땅과 펜스가 기울어져 있어 기울어진 땅을 미처 보지 못할 경우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전주시는 수질 개선 사업 및 꽃가루 날림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본질을 들여다보고 문제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며 “진정으로 시민이 원하는 것과 명품화 사업의 정책을 추진하라.”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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