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 팔복동 산단지역 해결책 ‘시정질문’

환경상영향조사 및 ‘대기오염총량제’시행 촉구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2/10 [13:14]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 팔복동 산단지역 해결책 ‘시정질문’

환경상영향조사 및 ‘대기오염총량제’시행 촉구

이영노 | 입력 : 2018/12/10 [13:14]

▲ 10일 시정 질문한 이미숙(효자4.5) 의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의장 박병술) 이미숙(효자4, 5) 의원은 팔복동 소각발전시설과 산단지역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제안을 시정 질문했다.

 

10일 전주시의회 제35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 의원은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26.5㎍/㎥, 정부의 법정 관리기준 초과한 세제곱미터당 34㎍/㎥(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첫 번째로 높았다.“ 며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지역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분석·정리한 결과를 보면 WHO의 권고기준인 10㎍/㎥를 2.65배나 넘는 농도로 충격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자원순환기본법’은 생산, 유통, 소비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순환자원인정을 거치면서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며 이로 인하여 재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 폐기물은 크게 가연성 폐기물과 불연성 폐기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가연성 폐기물은 대부분 자원화하거나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의원은 “쓰레기를 매립하지 않는다면 태울 수밖에 없는데, 쓰레기 소각에 대한 인식이 너무 부정적이기 때문에 쓰레기를 태우되 소각이 아닌 우회적인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쓰레기를 태워서 에너지를 회수하자는 것.”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께 질문사항은 다음과 같다.

 

1, 팔복동 소각시설과 같은 문제는 사업장과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가 되지 않는 고형연료가 공급되는데 이에 대해 전주시는 알고 있었습니까?

 

2, 전주시 팔복동 산단에 기존 11개의 소각시설에 사용되고 있는 연료가 어떤 것인지, 팔복동 산단에서 소각하고 있는 1일 소각량이 얼마인지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었습니까?

 

3, 이들 11개업체중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소각하는 업체는 몇 개이며, 소각량과, 반입출처를 답변하라.

 

4, 다이옥신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는데 팔복동 소각발전시설 역시 습도가 높은 비성형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소각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맞습니까?

 이에 대한 전주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5, 비성형SRF , 젖은 쓰레기의 처리 등이 소각장에서 이루어지는지 등을 살피고 구청 허가부서와 환경과 등이

 서로 묻고 먼저 협력했으면 오늘의 팔복동 소각장 문제는 생기지 않았을 것인데 책임 있는 답변해라.

 

6,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민관협의회는 환경오염시설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는가?

 

7, 전주 팔복동 산단지역 대기오염총량제 시행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전주시 팔복동 산단지역과 주민을 대상으로 팔복동 산단에서 반경 3km 이내 주변지역 환경상영향조사 및 ‘대기오염총량제’시행을 촉구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의회,전주시,팔복동,산단지역,이미숙, 박병술,,이미숙,김남규,서난이,서선희,양영환,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