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과 함께한 독서대전...정유정 초청작가와 만남

글쓰기와 창작 집필 과정, 작품 세계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시간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9/07 [08:54]

전주시, 시민과 함께한 독서대전...정유정 초청작가와 만남

글쓰기와 창작 집필 과정, 작품 세계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시간

이영노 | 입력 : 2019/09/07 [08:54]

▲ 6일 독서대전에 관심많은 시민들(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6일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독서대전, 미리 만나는 작가’ 프로그램인 정유정 작가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 작가 정유정...(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이날 초대 정유정 작가는 압도적인 서사와 치밀한 플롯, 거침없이 내달리는 문장, 소설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생한 리얼리티,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등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이름 자체가 장르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소설가로, 인류 보편적인 주제인 ‘인간 본성의 이면’을 탐구하는 깊이 있고 폭넓은 시선으로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 6일 완산도서관서 초청작가 정유정...(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또 정 작가는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성장소설과 스릴러를 거쳐 판타지까지 △소설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인지 △소설의 뒷얘기와 소설 쓰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번 미리 만나는 그 작가에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전주독서대전에서 은희경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출판·서점·독서·문화·교육계 등 독서공동체를 확산하는 전주만의 특색을 갖춘 시민참여형 책 축제인 ‘2019 전주 독서대전’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일원에서 열리며, 시는 강연과 공연, 전시·체험, 학술·토론, 북마켓, 독서체험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2019 전주독서대전’ 공식 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사전 접수 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완산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30-18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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