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미국 출장 성과...기업 육성과 국제교류 활성화

CES 2024 참가, LA 한인회 및 한국관광공사 LA지사 MOU 체결 등 전주의 국제경쟁력 강화

이영노 | 기사입력 2024/01/24 [15:49]

우범기 전주시장,미국 출장 성과...기업 육성과 국제교류 활성화

CES 2024 참가, LA 한인회 및 한국관광공사 LA지사 MOU 체결 등 전주의 국제경쟁력 강화

이영노 | 입력 : 2024/01/24 [15:49]

 

▲ 미국방문 성과 및 추진계획 공유간담회..사진=이상근 기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첫 미국 출장 성과를 밑거름으로 삼아 강한 경제 전주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 시장은 2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최근 미국 출장 성과를 토대로 향후 기업 육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관광 분야의 육성 계획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 시장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정보 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전시·출품된 드론축구를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교류 강화, 전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우 시장은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산업 분야의 세계 시장 진출과 해외 관광 마케팅 성과 등을 시정에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CES 현장에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생생하게 접한 우 시장은 즉시 ‘전주대표 CES 참가기업 양성’을 목표로 후속 사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지역 기업들이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중 지역의 산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도전 의식을 키우고, 세계시장을 꿈꾸는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주 100대 혁신 스타트업’을 양성해 지역기업의 CES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CES에 전주관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우 시장은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해 현지 한인회와 LA 시청·시의회 등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LA 한인회는 양국 청소년 대표단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공감대 확산과 기업의 판로개척 및 투자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LA 시청·시의회에서는 ‘제2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LA 실리콘비치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청취하고, 양 도시에서 추진 중인 영화제와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과 상호홍보를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미 서부지역은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관할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를 방문한 우 시장은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과 현지인 마케팅 협력 및 홍보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주 관광 활성화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현지 한인여행사 CEO 초청간담회를 열고, 한인과 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의 결실과 경험이 민선 8기 강한경제 전주 실현에 속도감을 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기업 육성과 관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국제경쟁력을 차근차근 높여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착실히 준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범기 전주시장,미국 출장 성과...기업 육성과 국제교류 활성화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