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원예적 가치 높은 전국 최대 규모 새우란 전시회 개최

새우란 이름 짓기에 신품종 ‘천사’와 ‘홍로’선정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7/03 [10:35]

신안군, 원예적 가치 높은 전국 최대 규모 새우란 전시회 개최

새우란 이름 짓기에 신품종 ‘천사’와 ‘홍로’선정

강효근 | 입력 : 2014/07/03 [10:35]
 
▲ 신안군 임자도 새우란 전시회     © 강효근

[신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이 원예적 가치가 높아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새우란 전시회를 지난 4월 18일부터 10일간 신안튤립축제로 유명한 임자도에서 개최해 전국에서 2만여 명이 참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새우란은 신비롭고 화려한 색상과 꽃망울 그리고 아름다운 자태와 깊은 난향으로 일부 특정 애란인에게만 알려졌지만, 지난 2012년부터 신안군이 농가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한국새우란연구소 (소장 장길훈)와 업무협약을 체결 보급을 위해 현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새우란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이 발견된 천혜의 자연보고인 신안군에서 열렸다는 데 그 의미가 있고,  새우란의 대중화를 위해 신안군과 한국새우란연구가 공동 개발한 2점의 새우란 신품종에 대한 ‘이름 지어주기’행사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우란 왕자와 대설 품종교잡으로 태어난 백화는 신안군 김호정 씨가 지어준‘천사’로   천홍과 대비 사이에서 태어난 홍화는 서울특별시 임정희 씨의‘홍로’로 선정됐으며 신안군과 한국새우란연구소 관계자들이 심도 있게 심의했다고 신안군이 전했다.

그 밖에도 ‘청사초롱’으로 이름을 지어준 광주광역시 곽형중 씨 등 4명을 선정해 새우란 화분 2분씩 총 12개 화분을 선물했으며 ‘도란도란’, ‘백운’, ‘세월란’도 신품종 새우란 이름으로 명명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앞으로도  새우란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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