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효근 기자]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인 목포해양영화제에서 해양영화가 무료로 상영돼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해양문화축제 전야인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 목포점과 삼학도에서 개막하는 목포해양영화제의 작품들을 모두 무료 상영한다. 목포시는 이번 영화제가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상영작을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는 작품에 따라 나이 제한이 있으며 티켓은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상영될 영화는 1975년 상영돼 ‘블록버스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죠스’와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8년 작 ‘그랑블루’가 리마스터링(이전에 존재하던 기록본의 화질이나 음질을 향상하는 작업) 감독판으로 상영된다. 또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인 픽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지난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니모를 찾아서’가 상영되는 등 다양한 해양 영화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양영화제는 해양 UCC 콘테스트 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연장 진행하며 해양을 소재로 한 모든 장르의 작품을 나이나 지역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으나 목포와 전라남도 주변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야 한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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