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경찰이 맡고 있는 ‘군산교도소서 암 걸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120여일이 지났지만 피해자 가족 및 주변을 애태우고 있다.
3일 군산경찰의 수사진행상황을 살펴보니 답변은 “수사 중”이 전부였다.
이날 먼저 만난 안상엽 서장은 “(누구하나 억울한 일이 없이)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사진행은 각자 팀들이 우수하기 때문에 수사는 알아서 하고 보고만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경찰 수사 지원팀 담당은 “수사 중이니 답변 할 수 없다.”며 “때때로 수사상황을 피해자에게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가 답변과 질문 전부였다.
이러한 상황에 논산 이씨가 사망한지 4개월째, 군산경찰이 청송교도소에 가서 현장 목격자 김씨를 상대로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이러한 소식은 피해자 가족과 사건담당 구본승 담당변호사에게 보낸 편지가 결정적이었다는 피해자 가족의 증언이다.
청송~?
그러면 왜 이씨와 같이 수감생활을 했던 동료들을 청송까지 보내졌는지 법무부 교정국만 알 것이라는 짐작이다.
지난 2018.5월14일 목격자인 수감자 김씨가 군산시청 기자회견을 보고 피해자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자 누군가에 의해 수감자 동료 4~5명은 (경찰수사 방해 목적?) 이미 청송교도소 등 전국으로 뿔뿔이 해체시켰다.(전주교도소 본지 항의)
또한, 알려진바 군산교도소는 평소 당뇨환자 및 A씨 등 일부 수감자들을 외부병원에 3일에 1번꼴로 보내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형평성에 논란이 될 여지가 커보인다.
이처럼 군산교도소는 외부진료를 놓고 누구는 외출시키고 논산 이씨는 거부당해 순간을 놓쳐 피부암인 혈액암이 발생하도록 방치하여 전북대병원(2018.5.6)서 사망한 사건과 대조적이다.
현재 피해자 가족 부인과 아들은 날품으로 연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경찰서 홈피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입니다.
군산경찰은 개개인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항상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철저히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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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군산경찰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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