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서 암 걸려 사망사건, 관련자 조사...군산경찰 문자만

경찰 ‘피의자들을 조사 중’ 안내 문자에 피해자 가족들 한숨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9/13 [02:53]

군산교도소서 암 걸려 사망사건, 관련자 조사...군산경찰 문자만

경찰 ‘피의자들을 조사 중’ 안내 문자에 피해자 가족들 한숨

이영노 | 입력 : 2018/09/13 [02:53]

▲ 지난 2018.5.14일 군산교도소서 암 걸려 전북대병원에서 사망한 논산이씨 아들과 부인이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한 모습.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경찰이 피해자 가족들을 특별히 안심시키는 역할을 해 관심이 높다.

 

이는 지난 5.6일 군산교도소서 암 걸려 전북대병원서 사망사건 발생 4개월이 된 현재, 군산경찰이 “피의자들 조사 중입니다.” 라고 담당 수사관들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알려왔기 때문이다.

 

보통 수사진행 상황을 피해자들에게 사전 통보해주는 일이 드문 일이고 보면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의 배려가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논산이씨 가족들은 4개월이 지나도록 군산경찰의 수사진행이 미진하자 백방으로 알아보는 등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 중이었다.

 

피해자가족들 소식은 “먹는지 사는지...일손이 남의 손여...”라고 하소연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며 보내고 있다는 것.

 

현재, 논산이씨 가족들은 군산교도소 교도행정에 사망 피해책임을 물어 당시 교도소장, 총무과장, 의무과장 등을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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