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하는 양파 소비촉진 위한 무안군-현대백화점 양파 소비 촉진 홍보 큰 호응

현대백화점, 매달 17일을 ‘양파Day’로 운영하고, 해외 수출 계획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7/17 [14:53]

폭락하는 양파 소비촉진 위한 무안군-현대백화점 양파 소비 촉진 홍보 큰 호응

현대백화점, 매달 17일을 ‘양파Day’로 운영하고, 해외 수출 계획

강효근 | 입력 : 2014/07/17 [14:53]

▲ 현대백화점에서 양파 소비 촉진 홍보를 하는 김철주 무안군수     © 강효근

[무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폭락한 양파 값 때문에 큰 상심에 빠진 농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양파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양파 소비 촉진 홍보를 펼쳤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17일 김철주 무안군수와 김영태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직접 무안 양파를 배부하며 양파 농가 돕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오늘 행사는 현대백화점 주관으로 백화점을 방문한 약 8000명의 고객에게 1인당 1.2㎏ 단위로 포장된 무안 양파 총 10톤을 무료 제공하고, 더불어 무안 양파즙과 양파음료 시음회를 함께 열어 백화점 이용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이외에도 천호점, 미아점, 목동점 등 서울 주요지점에서도 무안 양파 50톤을 동시에 배부하여 무안 양파의 소비촉진 및 양파 효능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양파가격 폭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가들을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해 주신 현대백화점 측에 감사한다.”며, “무안군과 납품 체결한 유명백화점의 대형 유통망을 이용하여 무안양파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서라면 명품 백화점 뿐 만 아니라 시골 오일장까지 전국 어디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며 전국 최고의 양파 주산지 단체장으로서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매달 17일을 ‘양파Day’로 운영하기로 하고, 국내산 양파를 수출을 위해 무안군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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