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교황방문, 선진 교통문화 세계에 보여줄 기회!

이상의 | 기사입력 2014/08/04 [16:31]

[기고] 교황방문, 선진 교통문화 세계에 보여줄 기회!

이상의 | 입력 : 2014/08/04 [16:31]
▲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박성일     ©오늘뉴스
[서산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박성일]‘아시아의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영광이 너희를 비춘다’라는 대회주제로 오늘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2014 아시아․한국 청년대회가 솔뫼성지를 비롯한 해미읍성 등에서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된다. 이 기간 중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한하여 행사 및 미사 등에 참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교황께서 방문하는 서울 광화문광장 17만명, 대전 월드컵경기장 5만명, 해미읍성 5만명 등 전국에서 많은 신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로 인한 교통정체는 불가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경찰 및 지자체 등 여러 관련 기관에서는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소통 및 편안한 행사 참석을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그러나, 경찰 등 관계기관의 이러한 방안은 참석자 및 국민의 도움 없이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다. ‘조금 빨리 가기 위해서 경찰의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하는 행위, 조금 불편하다고 불법 주정차 등을 일삼는 행동 등’ 나 한 사람의 이러한 행동은 여러 사람들에게 까지 많은 불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그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피해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에는 CNN 등 2,70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교황의 방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하여 동행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의 교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자칫 교통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쓸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불법주정차, 꼬리물기, 신호위반 등 후진국형 얌체운전을 금지하고, 경찰관의 신호에 맞추어 운전을 해 준다면 좀 더 편안한 운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한번 경찰을 믿고 교통질서를 준수하면서 양보의 마음으로 이번 잔치를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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