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김종환 기자] 부산시는 지난 7월 23일 경북 의성, 27일 경북 고령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재발하면서 구제역 유입방지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8월 14일까지 구·군별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당초 6월에 종료키로 한 가축방역대책본부 근무를 구제역 종료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예방법종 대상가축은 소, 돼지, 염소, 사슴이며 계획두수는 4,080두로 소규모 농가는 자체 예방접종을 실시하되, 고령 등 자체 예방접종이 어려운 농가주에 대해서는 필요시 공수의가 무료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부담 50%를 부담해 백신을 구입,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축산물위생검사소, 공동방제단(부산축협), 구·군을 통해 가축질병예찰 및 소독을 강화토록 하였으며,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접종에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면서,“축산농가에서도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자율 소독 및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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