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최적의 휴가를 여수 거문도에서 은빛바다축제와 즐기세요!

천혜의 절경과 먹거리가 풍성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13일 개최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8/09 [08:21]

늦여름 최적의 휴가를 여수 거문도에서 은빛바다축제와 즐기세요!

천혜의 절경과 먹거리가 풍성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13일 개최

강효근 | 입력 : 2014/08/09 [08:21]
 
▲ 은빛바다축제에서 거문도 뱃노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강효근

[여수=강효근 기자]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여수 거문도와 백도에서 펼쳐지는 은빛바다축제가 오는 13일 개최되는 가운데 늦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축제와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거문도는 인천 팔미도 등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남해안에서는 최초인 지난 1905년 4월 12일 불을 밝힌 등대가 있고, 아름다운 동백숲길과 목넘어와 선바위, 관백정 등 경관이 수려한 장소가 곳곳에 있어 섬을 도는 트레킹 코스도 인기가 높다.

올해 제14회 째 열리는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는 13~1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되고 관광객에게는 은빛갈치구이와 자리돔 물회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있다.

행사 첫 날에는 길놀이, 거문도뱃노래 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인기가수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이 열리고, 둘째 날부터 은빛가요제, 지인망 체험, 활어 맨손잡기, 전통떼배 체험, 거문도 해안절경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여수시는 올해 행사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거문도가 속해있는 삼산면사무소와 축제위원회를 포함한 28개 관계기관과 단체에서 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민 삼산면장은 “신비의 자연을 간직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거문도․백도에서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담아 갈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문도는 봄소식을 전하는 동백나무 숲길이 아름답게 조성돼 있는데 대부분 식물은 곤충에 의해서 꽃가루받이(수분)가 이루어지지만 동백꽃은 너무 이른 봄에 꽃이 피어 곤충이 새에 의해서 수분이 되는 데 이 새가 바로 동박새로 거문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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