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이 시 승격을 앞당기기 위한 결의대회를 지난 8일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무안시승격추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9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현재 삼향읍의 인구가 3만 4000여 명으로 연평균 8.4%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019년에는 시승격의 법적요건인‘인구 5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으로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해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안시승격추진위원(위원장 박일상)와 무안군민, 무안자생조직 등이 무안시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무안시 승격운동에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가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무안군은 전라남도 17개 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고 금년 3월에는 인구 8만을 돌파했다”며 “전남도청이전과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개발 등 자체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남도청소재지로서의 역할과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무안시 승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해나가고자 조기에 시 승격을 위해 세종시와 계룡시 처럼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시 승격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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