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7년째 이뤄진 해외봉사가 군산대학교의 또 하나의 면모를 갖추게 해 교육게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군산대학교는 지난달 26일(수) 출정식을 갖고 일주일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동계봉사활동을 펼친 군산대학교 학생해외봉사단이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들 해외봉사단들은 40여명의 구성원들로서 시엠립 지역의 따스나에 초등학교와 꿕지바잉 초등학교, 쏜떼피음 방과 후 학교에서 화단 조성, 벽화그리기, 난간페인트 칠하기 등의 노력봉사를 비롯하여 교육봉사, 의약품 기부, 의료봉사, 태권도, 풍물, K-POP 등을 소개하는 문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싸우스-이스트 아시아 대학교를 방문하여 태권도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캄보디아 전통춤도 배우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교육·연구, 해외봉사 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양교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하였다. 싸우스-이스트 아시아 대학(South-East Asia Unv.)은 2006년 설립된 사립 대학교이며, 재학생은 2,980명으로 경영행정, 경제, 자연및기술, 예술인문언어, 관광, 사회과학법 등 6개 학부가 개설되어 있다. 이번 봉사단 활동에 참가한 채대용 (경영회계학부 4) 기장은 “해외봉사를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경험도 하고, 지구촌이라는 말도 실감하게 되었다”면서 “크게 보면 우리는 모두 지구촌이라는 큰 마을에 사는 이웃으로, 이웃에 대한 보살핌이 결국은 나 자신에 대한 보살핌이 되고, 나의 삶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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