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1/11 [09:52]

군산대학교,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이영노 | 입력 : 2013/01/11 [09:52]

캄보디아 아시아대학 방문     © 이영노


[군산/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7년째 이뤄진 해외봉사가 군산대학교의 또 하나의 면모를 갖추게 해 교육게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산대학교 정문     ©이영노


11일 군산대학교는 지난달 26일(수) 출정식을 갖고 일주일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동계봉사활동을 펼친 군산대학교 학생해외봉사단이 일주일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선도적 교육기관으로서 홍보자료     ©이영노


이들 해외봉사단들은 40여명의 구성원들로서 시엠립 지역의 따스나에 초등학교와 꿕지바잉 초등학교, 쏜떼피음 방과 후 학교에서 화단 조성, 벽화그리기, 난간페인트 칠하기 등의 노력봉사를 비롯하여 교육봉사, 의약품 기부, 의료봉사, 태권도, 풍물, K-POP 등을 소개하는 문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동아리 활동 및 캠퍼스생활     ©이영노


또한 봉사단원들은 싸우스-이스트 아시아 대학교를 방문하여 태권도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캄보디아 전통춤도 배우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교육·연구, 해외봉사 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양교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하였다.

싸우스-이스트 아시아 대학(South-East Asia Unv.)은 2006년 설립된 사립 대학교이며, 재학생은 2,980명으로 경영행정, 경제, 자연및기술, 예술인문언어, 관광, 사회과학법 등 6개 학부가 개설되어 있다.

이번 봉사단 활동에 참가한 채대용 (경영회계학부 4) 기장은 “해외봉사를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경험도 하고, 지구촌이라는 말도 실감하게 되었다”면서 “크게 보면 우리는 모두 지구촌이라는 큰 마을에 사는 이웃으로, 이웃에 대한 보살핌이 결국은 나 자신에 대한 보살핌이 되고, 나의 삶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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