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학협력단, 다문화가족 언어 개선노력

‘사랑하는 우리 아이, 이중언어 글로벌 인재로 키울 래요’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7/12 [14:17]

군산대 산학협력단, 다문화가족 언어 개선노력

‘사랑하는 우리 아이, 이중언어 글로벌 인재로 키울 래요’

이영노 | 입력 : 2016/07/12 [14:17]
▲ 군산대 산업단 다문화가족 교육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군산시로부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받아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희옥 교수)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영유아(0~5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부모에게 가정 내 이중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중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 부모교육을 오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달 간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 진행한다는 것.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이 가지고 있는 이중언어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하여 체계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는 언어 능력을 활용하여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중언어사용의 필요성과 아동발달에 있어 부모의 역할, 올바른 의사소통기술 등을 내용으로 한 부모교육 진행 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중언어습득을 위해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이 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정은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443-0053)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희옥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족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아이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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