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협의장단, 군산조선소 존치 100만 서명부 전달식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2/13 [07:32]

전북시군협의장단, 군산조선소 존치 100만 서명부 전달식

이영노 | 입력 : 2016/12/13 [07:32]
▲ 전북시군의회의장단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전북 도민들의 서명부를 군산시의회에 12일 전달하였다.

 

군산조선소 존치 서명운동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조선업 침체 여파로 내년 상반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일감이 고갈되면 조선소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자 군산조선소를 지키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11월 3일 군산시를 중심으로 시작된 서명 운동은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 주관 아래 전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의 협조로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산되었다.

 

이날 의장단협의회는 전주시의회에서 군산조선소 존치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14개 시․군에서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서명 받은 총 5만810명의 서명부를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에게 전달하였다.

 

김명지 회장은 “군산조선소 존치에 대한 도민의 간절한 희망이 정부와 현대중공업 본사에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동안 군산조선소 존치 서명운동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산조선소 존치 서명부는 12월 중순경 군산시에서 현대중공업 본사(울산)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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