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 돈 주면 싸운다 "황당"

오늘에 우군이 내일은 적군, 365 돌고 돌아 내일도 돌아가는데...한숨은 주민들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2/14 [05:48]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 돈 주면 싸운다 "황당"

오늘에 우군이 내일은 적군, 365 돌고 돌아 내일도 돌아가는데...한숨은 주민들

이영노 | 입력 : 2017/02/14 [05:48]
▲ 전주시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가 주민들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주민지원금을 놓고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감시해야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1.15일 전주시 삼천동 장.안.삼 발전위를 발족시킨 90여명의 주민들 불만이 폭로되면서 사법기관까지 향하고 있다.

 

13일 장.안.삼 주민들은 “J씨가 주민 총회나 동의를 얻지 않고 가계생활지원금, 업무추진비 등 명목으로 주민지원기금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며 J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는 것.

 

이에 J씨는 “장안삼 주민들 전체 의사로 뽑은 주민지원협의체는 법적기구이며 주민대표로서 모든 행위를 결정한다.” 며 “일부주민들이 주장하는 사용한 기금은 협의체 위원회를 통해 정상적으로 처리했고 이에 대한 주민보고도 끝마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갈등은 지난 달 23일 주민들은 J위원장을 전주시에 해촉요구서를 제출하였으며 곧 전주지방법원에 직무정지가처분신청까지 제출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갈등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이처럼 걸핏하면 전주시청서 시위, 전주시장 항의방문, 전주시의회 항의방문 등 끊이지 않았던 삼천동 일부주민들 불만은 모두가 돈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를 감지한 양영환.이명연.이완구 등 복지위 의원들이 지난 10.31일 주민지원금 현금지급을 금지하는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운영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고 중단한 바 있다.

 

이를 보고 전주시 삼천동 A.B주민들은 “현금? 병원가라고 주냐? 아예 아무도 주지마라. 돈 때문에 이웃집 간 365 편 갈라지며 싸움만 한다.”라고 질책하고 나섰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삼천동,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