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지난 김완주 시정때 쓰레기소각장, 쓰레기매립장, 리싸이클링 등 3개 시설 건립당시 이완구 의원은 “말썽소지가 있는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켜라.”라고 주장했지만 묵살 당했다고 3일 폭로했다.
이는 표를 의식한 얄팍한 속셈이었다는 것.
이렇게 일찍 앞날을 바라본 이완구 의원은 “봐라, 삼천동 주민들의 폭동을...”라며 “이제는 의원들이나 집행부가 끌려 다니는 처참한 신세가 됐다.” 고 원망했다.
이어 그는 “늦게나마 양영환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 우리 8명은 전원 합의하에 문제가 된 현금지급을 재고하게 됐다.”라고 털어 놨다.
이러한 전주시의회 발의는 “주민지원기금을 가구별로 지급할 수 있으나 현금을 지급하여서는 아니 된다” 라는 조례를 개정했다.(2016.10.31)
그러나 문제는 “이 조례개정안 발의를 이완구의원과 유병철대표가 짜고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라는 소문이 의회 및 삼천동 3가 장동 안산 삼산마을에 퍼지기 시작했다.
소문에 의하면, “유병철이 이완구 의원한테 문자를 보내서 현금을 주지 못하게 했다.” 고 하는 내용을 XXX과 이명연 의원과 통화한 녹취파일이 있다는 것이 화근이 됐다.
이에 이명연 의원은 “주민들 화합하는 취지로 XXX와 통화를 했을 뿐인데 녹음을 해서 여기저기 유포는 나쁘다.”라며 “예상은 각자 편의에서 말 같으며 자기들 싸움에서 나온 말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 의원이 34명이다.”며 “어떻게 의원(이완구 의원)과 주민(유병철)이 짜고 조례개정을 할 수 있다는 건지 허위사실이 유포되어도 너무 가당치 않는 내용이어서 기가 막히다.”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황당한 이명연.이완구 등 의원과 유병철 위원은 “명명백백하게 진원지가 밝혀져야 하고 녹취파일도 공개되어야 한다.”라고 발끈했다.
현금지급을 찬성하는 유병철 위원은 “이 지역주민들은 65세가 넘은 고령자가 대부분으로 사업보다는 누구나 현금이 필요하다.”며 “ 폐기물처리시설이 단지화 된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뜻대로 이완구 의원과 이명연 의원은 재검토 하여 현금지원 할 수 있는 시의회의 방안을 찾아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주종합리싸이클링 주민협의체 진재석 위원장은 주민 4명과 87명을 무고, 장안산 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오봉영, 감사를 맡고 있는 유병철 위원 등 92명은 주민총회를 통해 진재석 위원장을 공금횡령 등으로 전주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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