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장에 농산물, '눈속임'.'속박이'...근절 안 되나?

딸기 등 개별농가 출하... 양심을 땅에 묻었나?...전주농협 제품은 안 속인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3/31 [12:34]

전주시 시장에 농산물, '눈속임'.'속박이'...근절 안 되나?

딸기 등 개별농가 출하... 양심을 땅에 묻었나?...전주농협 제품은 안 속인다!

이영노 | 입력 : 2017/03/31 [12:34]
▲ 버젓이 생산자를 알리면서 썩은 과일과 크기가 다른 딸기...생산자는 전주시 완산구 추동마을 함병일 씨. (상품은 30일 밤 7시 전주시 덕진구 두산타워 앞 과일가게 구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이 속박이로 시민들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상품으로 포장할 때 종별 크기별로 3등분하여 박스에 담아놓고 밑에는 가장 못난이 겉보기는 크고 먹음직한 것으로 위장포장하고 있다.

 

현재 농산물품질관리법상 의무적으로 품명, 생산자, 원산지, 중량 등은 의무적으로 표기하여 시장에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속박이 등 눈속임은 아예 일상화 됐고 당연하다는 인식이 돼버렸다.

 

이는 딸기만 그런것이 아니고 시장에 판매물건들은 다 그렇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농협물건들은 속박이가 없다.

 

▲ 최명호 전주농협팀장     ©이영노

최명호 전주농협 농산물팀장은 “우리농협 제품들 가격이 비싼 이유는 겉이나 속이 제품이 똑같다는 점이다.”며 “그래서 전주농협 박스로 포장된 제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주농협도 한때는 눈속임 판매도 있었던 사실에는 “그때는 농가가 개별 판매로 빚어진 실수였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나 배범모 전주농협 총무과 팀장은 전주농협 기타자료 요청에 3일이 지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  속 다르고 겉 다른 당신이다.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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