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희 건협 전북본부장, 고향사람들 건강증진 돕겠다...5일 특별한 만남

30년전 고교 은사 찾아 스승의 은혜 보답 사회생활 귀감... “사람답게 살아라”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7/06 [03:47]

한석희 건협 전북본부장, 고향사람들 건강증진 돕겠다...5일 특별한 만남

30년전 고교 은사 찾아 스승의 은혜 보답 사회생활 귀감... “사람답게 살아라”

이영노 | 입력 : 2017/07/06 [03:47]
▲ 한석희 건협 전북본부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한석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본부장이 30년만에 고향으로 부임하여 고향 사람들 건강검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만난 신임 한 본부장은 완산구 대성리가 고향으로 지난 ‘86년 입사이후 서울 본부에서 건강증진 본부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내 고향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 등 호흡을 같이 하며 건협전북 어머니봉사단과 같이 협조하여 소외계층 등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싶다는 것.

 

더구나 구성원들과는 모두 개성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근무에 즐거움이 있는 환경과 분위기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건협 최초로 초석이 되겠다는 의지다.

 

특히, 한 본부장은 “아플 때만 검진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건강할 때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를 사람마다 인식이 안 되고 있지만 최소한 국가검진이라도 검진율을 높이겠다.”라고 꿈을 펼쳐 본다는 당찬 각오다.

 

또, “현재 검진율 향상으로 아플 때만 찾는 일반병원 내원율이 24% 정도 줄었다는 HPPH(건강증진학회)의 발표를 보면 국민들은 대부분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5대 암(위암. 대장암. 자궁암. 간암. 유방암) 일반 암 검진율은 8~90%인데 국가검진율은 5~60%에 그쳐 아플 때만 검진하는 현상은 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이정훈(수학교사) 전주영생고등학교 은사님을 모시고 제주도여행에서 기념사진     © 이영노


 또, 평상시 사회생활에서도 아름답다.

 

이는 고교졸업 30여년간 은사님과 소통하며 스승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시간을 만들어 매달 인사하고 있다는 한 본부장은 요즘 교권에 도전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더 빛나는 것은 최근, 전주영생고등학교 졸업 30여년 만에 담임교사이었던 이정훈(수학) 선생님을 모시고 평소 5인방 같은 반 친구들과 제주도여행(사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다.

 

사실인즉 30년전 고교 담임선생님을 모시고 제주도여행은 이 사회에서 세계 처음 있는 일 것이고, 더구나 어떻게 스승과 제자사이에 아무도 모르게 그들은 아름답게 보내고 있었냐는 것이다.

 

스승의 은혜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에서 말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협,건협전북,한석희,전주영생고등학교,이정훈,5대암,국가검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